urineun ije andoel geol ala
gyeolguk neol mot japa
sasohan maltudo sangnyanghan ne uteumdo
sarajyeo eopeunikka
iksukhaejil geoya neo eopneun harudo
dasi ol naeili museowodo
amuri ne gyeoteul jikyeodo oeroul naega
deo himdeunikka
itjana mianhae
nae maeumi imi da tteonaseo
neoege deulryeojul
saranghandaneun geu maldo naoji ana
jami oji ana yojeum onjongil ne saenggaki na
himdeuleodo ulji ana
Hangeul
얼마나 지났으려나
봄이 지나간 이후로
전부 사라져버려
우린 재가 되었으니까
너를 모두 지우고
애써 웃음을 지어도
안될 거라 생각했어
널 떠나보내는 게
우리는 이제 어른이니까
문제도 아니야
사소한 감정에 휘둘려 내 하루를
망칠 순 없잖아
익숙해질 거라 다음 해가 또
떠오를 아침이 오고 나면
아무리 아파도 네 옆에 머무는 일이
더 힘드니까
있잖아 미안해
내 마음이 이미 다 닳아서
너에게 불러줄
사랑 노래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아
잠이 오지 않아 요즘
자꾸만 네 생각이 나
얼마나 지났으려나
네가 떠나간 이후로
전부 사라져버려
혼자가 되었으니까
하루가 지나고 나서
내일이 온다면
웃을 수 있을 거야
충분히 자격 있어 넌
우리는 이제 안될 걸 알아
결국 널 못 잡아
사소한 말투도 상냥한 네 웃음도
사라져 없으니까
익숙해질 거야 너 없는 하루도
다시 올 내일이 무서워도
아무리 네 곁을 지켜도 외로울 내가
더 힘드니까
있잖아 미안해
내 마음이 이미 다 떠나서
너에게 들려줄
사랑한다는 그 말도 나오지 않아
잠이 오지 않아 요즘 온종일 네 생각이 나
힘들어도 울지 않아